변산반도는 전라북도 부안군에 위치한 숨은 라이딩 명소입니다. 오늘은 변산해수사우나를 출발점으로 한 변산반도 라이딩 코스를 소개합니다. 해안 절경과 숲길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로드바이크, 그래블바이크, 전기자전거 라이더 모두에게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저와 함께 자전거를 타는 회원분들과 지난 토요일에 저도 다녀왔습니다.
차에 이렇게 자전거를 싣고 떠나는 자전거 여행~
만약 변산반도로 자전거 여행을 가신다면 다음과 같은 코스를 추천해드립니다.
📍 코스 개요
- 출발지: 변산해수사우나
- 거리: 약 63km
- 소요시간: 4시간 정도(라이딩 속도에 따라 상이)
- 누적 상승고도: 약 400~600m (완만한 업다운)
- 난이도: ★★☆☆☆ (초보자~중급자 가능)
- 코스 유형: 순환 코스 (해안도로 + 내륙 숲길)
🚴♂️ 상세 코스 소개
1️⃣ 변산해수사우나 출발 → 중계터널
라이딩 출발은 변산해수사우나에서 시작합니다. 출발 직후 바로 펼쳐지는 변산해수욕장의 탁 트인 바다는 코스 초반부터 힐링을 선사합니다. 아침 시간대라면 파도소리와 함께 상쾌한 공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만날 수 있는 중계터널을 지나, 본격적인 라이딩이 시작됩니다.
2️⃣ 버드재
약 업힐의 꾸준히 오르다 보면 버드재 정상을 마주하게 됩니다.로드자전거를 타는 이유는 오르막과 내리막을 함께 하고 싶어서 아닐까요?
3️⃣ 내소사 입구 경유
내리막을 한참 내려가다 내륙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내소사 입구에 도착합니다. 사찰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울창한 숲과 대나무숲길을 느낄 수 있어 시원한 구간입니다. 여름에도 라이딩하기 좋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
자전거의 특성상 내소사에 들어가긴 어렵습니다.
4️⃣ 곰소염전 → 해안도로 복귀
이후 곰소염전 방면으로 향합니다. 염전 풍경과 짭조름한 바닷바람이 라이딩의 재미를 더합니다. 이 구간은 평지 구간이 많아 속도를 올리기에 좋습니다. 이후 해안도로를 따라 다시 변산해수사우나로 복귀합니다.
🏞 코스 특징 및 매력
- 바다와 산이 공존하는 풍경
- 교통량이 적어 안전한 라이딩
- 다양한 풍경: 해수욕장, 절벽, 사찰, 염전
- 계절별 풍경 변화가 커서 사계절 추천
🧭 추천 준비물
- 헬멧, 장갑 등 기본 안전장비
- 충분한 수분 (곰소염전 주변은 매점 이용 가능)
- 자전거 공구 및 펑크 수리킷
- 카메라 or 스마트폰 (인생샷 다수 가능)
☕ 추천 보급지: 카페 해담은 베리
라이딩 중에 잠시 쉬어가기에 완벽한 장소가 바로 카페 해담은 베리입니다.
이곳은 변산해수욕장과 채석강 중간쯤에 위치해 있어서 라이딩 초중반에 들르기 좋습니다.
오디 음료와 오디파이는 보급품으로 아주 딱입니다.\
코스 필요하신 분은 파일 남겨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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