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샤. 드디어 아기 백일. 장모님 장인어른께 백일 선물 받았습니다. 정말 임신을 하고 좋아했을때가 어제 같고, 아이가 태어난지 오래된 듯한 느낌인데. 딱 100일이라니. 빨리 시간이 지나간 것 같기도 하고, 또 정말 느리게 지나 간 것 같기도 합니다. 아이가 아프기도 하고, 많이 울기도 하지만, 이렇게 백일이라는 시간을 잘 견뎌줘서 고맙네요. 이제 남은건 백일의 기적이 일어나서, 엄마아빠가 정말 편하게 지낼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침부터 장인어른이 외출을 하셨네요. 볼일이 있으신가보다. 그냥 그렇게 생각했는데. 종로에 가서 이렇게 선물을 사오셨습니다. 서프라이즈.^^ 아빠인 저보다, 할아버지를 먼저 알아본것 같은 아이. 할아버지의 남다른 손자 사랑은 오늘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정말 큼지막한게. 왜 제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