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엔 뭐니 뭐니 해도 시원한 면 요리가 최고죠. 특히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 날이면, 자연스레 ‘냉면’이나 ‘밀면’이 생각나곤 합니다. 최근에 행주산성 근처를 여행하면서 우연히 들른 밀면집이 너무 괜찮아서 소개해보려고 해요. 이름부터 직관적인 이곳, 바로 **‘행주여행밀면’**입니다.저 새벽 5시부터 자전거 타고 파주에 다녀왔거든요.거기서 9시 넘어서 양평해장국도 먹고 왔는데.행주 복귀하니 다시 배가 고픈거에요.그래서 냉명을 찾아보는데 맛집을 찾을 수가 없어서 밀면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행주산성 근처엔 밀면집이? 기대 없이 갔다가 반한 맛행주산성은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역사 깊은 명소지만, 막상 주변에 마땅한 맛집 찾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대부분 프랜차이즈나 고깃집이 많고, 냉면집은 생각보다 드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