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항암치료3차~직장암 표적치료를 시작했습니다.어머님이 그런대로 잘 견뎌내고 계십니다.딱히 부작용도 없고,식사도 잘하시고.!직장암이 처음 발병했을때하늘이 무너졌고,눈물이 났으며,하루하루가 지옥같았는데.요즘은 무덤덤하게 또 살아갑니다.2주일에 한번씩 오시는 어머님을 뵙고.또 그냥 그렇게 하루가 투약이 끝나면,다시 버스터미널에서 보내드립니다. 어떤약이 어떻게 들어가는지.중요하지 않습니다.단지 항암제가 들어가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표적치료는 어떻게 하는지.저보다 어머님이 더 잘 알고 계시기에.더 묻진 않습니다.이 약이 효과가 있을지.또 없을지.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단지 어머님이 이렇게 치료를 받고 계신다는 것에대해 만족할 뿐이죠.직장암이라는게.꼭 어려운게 아닌것 같아요.어머님은 병원에서 항암치료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