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항암치료3차~
직장암 표적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어머님이 그런대로 잘 견뎌내고 계십니다.
딱히 부작용도 없고,
식사도 잘하시고.!
직장암이 처음 발병했을때
하늘이 무너졌고,
눈물이 났으며,
하루하루가 지옥같았는데.
요즘은 무덤덤하게 또 살아갑니다.
2주일에 한번씩 오시는 어머님을 뵙고.
또 그냥 그렇게 하루가 투약이 끝나면,
다시 버스터미널에서 보내드립니다.
어떤약이 어떻게 들어가는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항암제가 들어가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표적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저보다 어머님이 더 잘 알고 계시기에.
더 묻진 않습니다.
이 약이 효과가 있을지.
또 없을지.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어머님이 이렇게 치료를 받고 계신다는 것에대해 만족할 뿐이죠.
직장암이라는게.
꼭 어려운게 아닌것 같아요.
어머님은 병원에서 항암치료가 아니더라도,
집에서 좋은 식품도 많이 드시고,
요양병원에서 온열치료도 하고 계십니다.
또한 비타민 주사도 맞고
운동도 꽤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인것 같아요.
항암치료를 꽤 잘 견뎌내고 계십니다.
벌써 3개월차.
좀 무덤덤해지는 자진이 싫지만,
이시간이 빨리 지나서 어머님이 왠쾌를 하셨으면 좋겠네요.
어머님이 이제 제법 무덤덤해지시고
병마를 잘 이겨내고 계시지만,
그래도 어머니가 암 환자라는 사실은 가슴 먹먹하게 만들죠.
많은 분들이 지금도 암때문에 고생하고 계신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모두 화이팅하시구요.
긍정적인 생각으로 보내자구요.
'건강 > 대장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장 용종제거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빨리~ (0) | 2018.03.01 |
---|---|
직장암 항암1차 성공적으로 마무리 (0) | 2018.02.01 |
직장암 항암치료 종양내과에서 시작 (0) | 2018.01.25 |
직장암 항암치료 엔커버 미리구비 (0) | 2018.01.24 |
직장암 검사 3박4일 코스 (0) | 2018.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