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딱 20일.
아이가 태어나고,
세상은 바뀐게 없는데.
내 하루하루는 변하고 있다.
그렇다.
난 어쩔수 없이 아버지가 되었고,
의무와 책무,그리고 책임감
이런 말들을 핑계삼아.
내 혈육 아들을 돌본다.
이게 학문적인 의미일 것이다.
그러면, 진짜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로 이야기를 해볼까?
너무 이쁘고 귀엽고,
아들이 세상에 태어나고,
변한건 너무나도 많다.
가령 와이프가 사랑스럽게 보이고,
아이를 보면 뽀뽀를 하고 싶어진다.
5시가 되면,
빨리 집엘 가고 싶고.
아이가 우는게 두렵기도 하다.
그렇다.
아이는 나에게 정말 많은걸 주고 있다.
인내하는법.
아빠가 되는법.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보는 법 등등
오늘은 조리원을 퇴실했다.
그리고 아이의 외가로 이동을 했다.
신생아 자동차 이동이 나에게 무섭게 느껴지는 아침이였다
아들은 이제 태어난지 20일이 되었는데.
외모는 2달이 된것 처럼 크고.
우렁차다.
그래서 엄마가 더 힘들어 보인다.
차량은 인천에서 고양까지.
약 40km를 이동했다.
중간중간 길이 좋지 않은 곳은 속도를 줄였고,
혹시 모를 충력을 대비해.
최대한 조심히 운전을 했다.
물론 아이가 힘들었겠지만,
엄마는 더 힘들었을 거라 생각해본다.
출발한지 50분이 되었을까?
아이는 잠이 깻는지.
운다.
큰일이다.
10분만 더 가면,
처가에 도착하는데.
조금만 참아다오.
나의 아들~!
집에 도착했다.
아들은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모습으로
논다
금새 적응을 한듯하다.
강한 충격,
흔들림!
나는 신생아 자동차 태우는게.
너무 두려웠다.
다행히도 잘 도착했다.
오늘 밤이 두렵다.
어찌 하루를 보낼지.
걱정이 된다.
지금이순간.
아이가 잠에서 깻다.
난 아이에게 간다.
그리고,
부모가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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