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잘 지나갑니다.!
아들이 태어나고.
70여일.
참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오늘 140mm를 먹던 아이는 양이 부족하다면 울기 시작했고,
제법 많이 자라서 이제 신생아라고 말할수 없을정도가 된 것 같습니다.
아이를 낳고 백일.
와이프 몸을 만드는 산후조리의 기간이라고 하죠.
또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면 이를 기쁘게 여겨.
기념하기도 하는 날입니다.
신생아 외출.
부모가 되고나서 처음으로 시도를 해본 오늘.
이를 기념해봅니다.
아이를 낳고,
안고.
또 웃는건 일상 생활속에서 만날수 있는 작은 기쁨입니다.
신체적으로 백일이 되면 머리를 가눌수 있다고 하죠.
때문에 백일 전후를 기점으로 외출을 하는데.
저희는 70여일만에 단독 외출을 시도했습니다.
물론 광주를 다녀왔기 때문에 첫 경험은 이보다 빨랐죠.
몇일전 아이가 심하게 아프고 나서.
뭘해도 불안의 연속이였는데.
이제 제법 안정을 찾은 아이가 정말 고맙습니다.
요즘은 두발로 지탱을 하는 아들이 대견스럽기도 합니다.
여름이 아이를 낳고 정말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더운건 모르고 지나갔는데.
외출을 아이와 함께하니 정말 더웠답니다.
흑백사진도 한컷.
느낌있게 찍어보았죠.
이런생각을 해봅니다.
아이가 자랐을때.
이런 기쁨을 느낄수 없을텐데.
때문에 많은 사진과 동연상을 찍어둬야겠다는.
헌데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맹점도 존재한다는 점.
이렇게 함께하는 시간이 많으면.
자연스럽게 사진도 찍고 함께할수 있겠죠?^^
아이는 밥이 부족한것 같아요.
밥을 먹었는데.
웁니다.
그거 아시죠?
신생아라고 해도.
울음이 다 같지 않습니다.
배고플때 울음소리,
화날때 울음소리.
아플때.
모두 다 다릅니다.
이를 구분하게 되더라구요.
마냥 즐겁게 놀고,
항상 웃을수 없는건 사람이기때문에.
아이도 울고 웃는거라 생각해봅니다.
아이 엄마.
항상 미안한데요.
이렇게 좋은 시간을 항상 함께 하고 싶네요.
신생아 외출 챙겨야 할게 많지만.,
그래도 한번 해봤으니깐,
내일부터는 더 쉬울 거라 생각해봅니다.
이땅의 부모는 위대하다.!!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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