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여행.!양양쏠비치에 다녀왔네요.결혼전에 한번, 아이 낳기전에 또 한번, 그리고 아이 낳고 150일만에 또 한번. 다 추울때 와서 그런지.처음 봤던 모습 그대로의 모습으로 그자리에 있네요.^^예쁜말을 좀 해봐야죠.헤헤.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대명 계열의 리조트 겸 호텔.!참 좋아요. 매일 갈때마다 느끼죠.
근데 삼척에도 똑같은 쏠비치가 생겼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그냥 양양으로 다녀왔어요. 출발지는 고양시. 언론에서 나오는 양양 고속도로를 타고, 달렸습니다.고양에서 양양까지 2시간 20분.! 정말 가깝습니다. 차막힐때 서울강남 나갈때도 2시간이 걸리는데. 2시간이면 이제 강원도를 가는 세상이 됐습니다.
차 세우고 한방~여기로 올라가면, 천국이 있겠다 생각했어요.!그러나..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처음 가보고 나서야 엄청난 피곤이 찾아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잠자리가 바뀌고, 아이는 새벽내내 울고, 잠도 못자고,
다크써클만 엄청 가지고 돌아 왔다는 엄마 아빠.! 그래도 여행은 출발함과 동시에 끝이 나기에 지금 생각하면, 또 하나의 추억이 생겼다는 점을 위안삼아 포스팅을 합니다.
방에 짐을 풀고, 지하 1층으로 달려갔어요. 오락실 당구장 탁구장이 생겼네요.
많이 변했습니다.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새롭기도 하구요.
여기서 농구 한번하고, 밥먹으로 갔습니다. 역시 양양쏠비치의 가장 큰 자랑거리인 엘꼬시네로로 향합니다. 이곳은 먹을게 정말 싱싱하고 맛있기로 유명 했기에.!좋은 기억을 갖고 찾아가봅니다. 사실 예약을 할때 석식 2인권과 와인교환권을 같이 구입했거든요.
ㅠㅠ울고 싶네요. 이곳 음식이 좀 이상해졌어요. 종류가 좀 줄고, 맛있는 음식도 없어졌어요. 예전에는 파스타도 해주고, 스테이크도 구워 주고 했는데.
예전의 뷔페가 아니였습니다.
이럴수가.그냥 이것저것 먹고 나왔네요.
와인은 3만원짜리.!
간만에 분위기는 좀 잡았네요. 그나저나 아이가 너무 울어서,눈치가 너무 보여서 혼났네요. 어제 다녀왔는데. 퇴근한 오늘도 너무 피곤합니다.
이국적인 양양쏠비치. 직접가보면 정말 아름답습니다.동해의 시원함과 스페인의 건축미학이 어우러져 안과 밖의 조화가 정말 잘 이루어진 곳입니다.
저는 건축을 잘 모르지만, 정말 이쁜 것 같아요.
이 모습에 반해 많은 분들이 찾아 오는 것 같아요.
저렇게 푸른하늘.! 가을이 되니 쉽게 보기 힘드네요. 오늘도 날이 아주 흐렸는데. 여행오니 날씨도 돌아보게 되었다는!
요렇게 숙박도 하고, 석식도 먹고, 와인까지 먹었는데 20만원정도면 꽤 싸게 다녀온거 아닐까요?
와이프와 저는 아주 피곤해서 아주 혼이 났지만, 아이와 함께 가는 첫뻔째 여행이 잘 마무리 되어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이 넓은 객실이 주말은 다 찬다고 하니.
불경기는 대한민국 이야기는 아닌가봐요.
양양쏠비치에서 만난 사마귀.!
오랜만에 보니 반가워서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다음 여행은 당분간 없을 것 같아요.
와이프와 이야기 했는데
아이가 좀 더 자라면 그때 가지고 오랜만에 의견일치를 했네요.
다음 여행은 해외로 가고 싶은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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